“너무 힘들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숭례문 부실’ 검증 교수 숨진채 발견

[채널A] 입력 2014-01-19 13:07:00 | 수정 2014-01-19 13:25:12



[앵커멘트]

지난해 숭례문 복원 공사에
러시아산 목재가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자문을 해오던
충북대학교 박 모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정혜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어제 박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리포트]


충북대 박 모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3시 15분쯤입니다.

박 교수는
학교 내 목재표본실 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는데요,

박 교수의 부인은
"남편과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학교로 찾아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박 교수의 옷에서는
'너무 힘들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수첩이 발견됐습니다.

목재를 이용한 고건축 분야의 전문가인 박 교수는
숭례문 복원공사에
문화재청이 제공한 금강송이 아니라
값싼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수사에 문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연륜연대 측정,
즉 나무에 드릴로 작은 구멍을 뚫고 나이테를 분석해
나무의 성질을 분석하는 작업을 도맡아왔는데요,

최근 박 교수는 연륜연대 측정을 통해
숭례문에 사용된 19개의 목재 중
7곳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됐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숭례문에 사용된 목재가
국내산 금강송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무에 구멍을 뚫는 연륜연대 측정 방식 때문에
목재 훼손 논란이 일면서
박 교수가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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