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무시해?”…70대가 80대 지인 시신 훼손

[채널A] 입력 2016-10-07 07:26:00 | 수정 2016-10-07 09:45:39



80대 노인을 살해하고 시신까지 훼손한 70대 노인이 붙잡혔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를 서성이는 트럭 한 대 짐 칸에는 포대자루가 실려 있습니다.

이 포대 자루 안에는 80대 노인의 시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71살 A 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80대 노인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숨진 노인의 시신을 훼손해 자신의 1톤 트럭에 실어선 집에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공터에
유기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해 홧김에 벌인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의 손자에게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으로 피해자와 술을 마셨던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걸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 입니다.

영상 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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