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이재용, 9년 만에 특검 출석

[채널A] 입력 2017-01-12 10:29:00 | 수정 2017-01-12 10:48: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금 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삼성이 최순실 정유라 모녀에 승마 관련 지원을 한 이유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리포트]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약 1시간 전인 9시 30분 이 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이 부회장은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짤막한 답변만 남기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이 부회장의 출석 장면 잠시 보시겠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엔 100명이 넘는 국내외 취재진과 삼성관계자 수십여 명, 시위대까지 몰려 몹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 중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첫 사례입니다. 또 지난 2008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특검 이후 9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특검팀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국민연금이 승인해주는 대가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씨 모녀를 지원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삼성은 최 씨 모녀에 80억 원을 직접 지원했고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기업 중 가장 많은 204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혐의를 계속 부인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조금 전 오전 10시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한편, 헌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을 진행 중인데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청와대의 언론보도 개입 의혹' 등이 쟁점입니다.

주요 증인 중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연락을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영선 행정관이 출석했는데요. 지난 5일 첫 번째 소환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영선 행정관이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어떤 진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특검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김명철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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