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사면 안 듯…‘교도소 암호 대화’

[채널A] 입력 2017-01-12 06:43:00 | 수정 2017-01-12 07:53:51



특검은 삼성뿐 아니라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 최태원 회장이 사면 결정 사흘 전 교도소에서 SK 임원과 수상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요.

신아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8월 10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최태원 SK 회장이 김영태 SK 부회장과 면회를 하며 나눈 대화 녹음 파일을 특검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최 회장은 "며칠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고, 김 부회장은 "왕 회장이 귀국을 결정했다"며 "우리 짐도 많아졌다. 분명하게 숙제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여기서 '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귀국'은 최 회장 사면, '숙제'는 그에 따른 대가, 즉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교정시설에서 면회 내용을 녹음하는 만큼 서로 은어로 대화를 주고받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2년 7개월간 복역하던 최 회장은 김 부회장과의 면회 사흘 후 특별사면이 결정됐습니다.

그 해 10월부터 SK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원을 출연했습니다.

특검은 SK의 출연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죄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측은 "사면 당시 미르재단은 설립되기 전이었다"며 "경제 살리기 매진과 같은 게 숙제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그래픽: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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