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비밀 풀렸다

[채널A] 입력 2012-11-02 22:47:00 | 수정 2012-11-02 23:12:43



[앵커멘트]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코끼리, '코식이'가
이제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코식이의 언어 능력은
세계의 저명한 학자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물원에 살고 있는 코끼리 '코식이'

(사육사: 좋~아)
(코식이: 좋~아)
(좋아, 좋아, 안~녕?)
(안~녕)

코식이가 할 줄 아는 말은
"좋아, 안녕, 앉아, 안 돼" 등
모두 7개 단어입니다.

[인터뷰: 김종갑/사육사]
"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들려줬던 단어들인데,
만약 코식이가 그런 단어들을 얘기할 줄 알았다면
좀더 사랑스러운 말을 했을 것 같아요"

코식이의 발성을 연구한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야생 코끼리의 울음소리는
아주 낮거나 고주파인 데 반해,
코식이는 사람의 음성 주파수대와 비슷하고,
사육사의 억양까지 따라합니다.

이 발성의 비밀은 긴 코.

코 끝을 혀 위에 얹어
발성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사람과 거의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

[스탠드업:정민지 기자]
"22살인 코식이는 5살 때까지
사육사하고만 접촉해 왔는데,
이렇게 어린 시절을 인간하고만
지낸 코끼리는 전세계에서 코식이가 유일합니다"

연구진은 사육사들과 사회적 유대를 쌓기 위해
코식이가 스스로 비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석현/논문 공동저자]
"코식이가 지금 발성하고 있는 단어들을 얼마나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인지, 또 더 많은 단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어린 코끼리들이 코식이에게서
발성법을 배울 수 있을지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있습니다,

코식이는 내년 4월쯤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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