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순실 말고 옷값 낸 사람 없어”

[채널A] 입력 2017-01-24 07:11:00 | 수정 2017-01-24 08:08:19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의 옷값 출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의상실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는데요. 

특검팀은 이들로부터 최순실 씨 외에 다른사람에게는 옷값을 받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1998년부터 박 대통령의 맞춤옷을 만들었던 A씨. 

A씨는 특검 소환 조사에서 "20년 전에도 박 대통령의 옷값은 최순실이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취임 이후에도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경호관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 

[비밀 의상실 관계자] 
"(윤전추 이영선도 돈 같은 거 주고 했어요?) 걔들은 그런거 없었지 (돈 같은 건 최순실이?)그럼 그렇지…" 

[비밀 의상실 관계자] 
"정확해, 정확히 주고 (최순실이) 줬다고요." 

A씨는 특검에서 최순실 씨가 "비밀 의상실 재봉사 2명의 월급도 직접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검은 의상실 관계자들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최 씨가 1998년 박 대통령의 초선의원 시절부터 대신 내준 옷값의 출처를 파악 중입니다. 

최근 특검은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윤전추 행정관을 통해 최 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옷값 천2백 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시절부터 최근까지 들어간 옷값이 수억 원에 달해 차이가 나는 액수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박연수 
영상편집: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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