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주한일본대사…한일 갈등 장기화

[채널A] 입력 2017-01-23 19:40:00 | 수정 2017-01-23 21:19:40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문제로 일시 귀국했던 주한 일본 대사가 오늘로 15일째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망언까지 더해지면서 한일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시 본국 소환 명령을 받고 한국을 떠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 주한 일본 대사(지난 9일)] 
"오늘 지금부터 일본에 일시 귀국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관계자와의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베가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17일 이후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이 예상됐지만, 일본의 대응은 더욱 더 강경해졌습니다. 

소녀상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독도 망언까지 쏟아낸 겁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외무성 장관(지난 17일)] 
"독도(다케시마)는 원래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영토입니다." 

주한 일본대사가 근무지인 한국을 떠난 지 오늘로 15일째입니다. 

역대 최장 공백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일본은 2012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만 12일만에 귀임시킨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시기는 일본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 

한일 관계가 강대강 대결구도로 치달으면서 양국 간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김태균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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