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피부과 전 자문의 “대통령이 먼저 시술 문의”

[채널A] 입력 2017-01-11 19:35:00 | 수정 2017-01-11 19:45:30



박근혜 대통령이 왜 주치의나 정식 자문의가 아닌 비선의료진에 의존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게 됐습니다.

채널A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정기양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교수는 박 대통령이 먼저 이른바 '얼굴개선'을 요구했지만 간곡히 만류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시술자국과 후유증이 남아 눈에 띌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대통령은 공식 자문의의 건의를 듣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신아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오른쪽 입가에서 턱선까지 선명한 피멍자국. 이듬해 12월에도 보입니다.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선 주삿바늘 자국으로 보이는 상처도 미세하게 보이는 등 피부 미용시술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박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를 지낸 정기양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교수는 채널A 취재진과 만나 박 대통령이 지난 2013년 8월쯤 '얼굴 개선' 문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기양 / 전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
"나이 먹으면서 얼굴 처지는 거, 흉터 때문에 이쪽에 좀 신경 쓰이시는 거. 그런 걸 말씀하신 거죠. 필러도 있고 리프팅 실이라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도 있으니까 개선할 수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하시라고 제가 말씀드렸어요."

'시술 자국과 같은 후유증이 남아 눈에 띌 수 있으니 퇴임 후 마음 편히 하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비선 시술' 의혹을 받는 김영재 원장이 개발한 '리프팅 실'은 임상 실험 외에는 전혀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정기양 / 전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 ]
"매일 국민들을, 얼굴을 보셔야 하는 분인데 그렇게 멍들게 하고 붓게 하고, 제가 만약 했다고 하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해요."

자신의 의견에 박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정 전 자문의는 밝혔습니다.

자문의는 시술을 간곡하게 만류했지만, 대통령의 얼굴에는 시술 흔적이 선명히 드러난 상황.

대통령의 피부 미용시술을 둘러싼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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