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정동춘 사퇴하라”…직원들 ‘부글’

[채널A] 입력 2017-01-11 19:19:00 | 수정 2017-01-11 19:28:50



이런 논란 속에서도 최순실 씨의 최측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이사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무급 휴직을 강요하면서 자신의 의전 문제만 챙긴다는데요. 직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구특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K스포츠재단 직원들이 작성한 성명서입니다.

정동춘 이사장이 직원들을 협박하며 이사장직 연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재호 / K스포츠재단 사원]
"(정동춘 이사장이) '대통령 재가로 난 여기 왔다, 위에서 뽑은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특교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직후, 문체부는 대기업 불법 모금창구였던 K스포츠재단에 임금 삭감 등 예산 감축 운영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정동춘 이사장은 출퇴근용 의전 차량을 계속 제공받는 등 혼자서만 특혜를 계속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을 강요하면서, 본인은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 해외 출장에 수행직원까지 붙이라고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재호 / K스포츠재단 사원]
"직원을 최소한 2명 붙여서 가야 된다. (정동춘 이사장이) 본인을 좀 챙겨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사회에서 결정한 정동춘 이사장의 임기는 내일까지.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최순실을 위해 할일이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단을 위해 할 일은 남아 있고…"

K스포츠재단 이사회는 지난 5일 정 이사장의 해임을 의결했지만 정 이사장은 이사회 결정은 무효라며 계속 버티겠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구특교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김찬우
영상편집 : 임아영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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