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정유라, 6천만 원 들여 애완견 해외운송

[채널A] 입력 2017-01-04 06:50:00 | 수정 2017-01-04 07:07:20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 씨는 자신의 경제상황에 대해 '땡전 한 푼도 없다'고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20마리에 이르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정 씨가 한국에서 애완견을 공수해가는데 수천만 원을 들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에 체류하며 개와 고양이 20여 마리를 키운 정유라 씨.

이중 개 15마리는 한국에서 독일로 항공 운송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9월 전후. 동물 보호단체의 동물 동행 운송 서비스를 이용한 겁니다.

당시 독일 공항에 나와, 개를 받아간 건 밴 차량을 몰고 나타난 정 씨의 전 남편 신주평 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 한 마리를 운송하기 위해선 운송 대행업자 한 명을 지정해야 하고, 대행업자의 왕복 비행기 요금과 독일 체류비, 애완견 운송 수수료 등 4백여만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정 씨는 15마리를 항공운송하는데 최소 6천만 원을 쓴 셈입니다.

[신용현 / 국민의당 의원]
"반려견을 데려가는 비용으로만 수천만 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고"

정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직후 돈이 없다고 항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해왔던 겁니다.

[정유라(2일)]
"저는 쇼핑은 안 갔습니다. 진짜. 돈도 땡전 한 푼…." 저는 지금 제 말, 한국에서 갖고 온 말 한 필 남았거든요."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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