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개성공단 남측 근로자 속속 귀환…다음주 고비

[채널A] 입력 2013-04-11 13:33:00 | 수정 2013-04-11 13:45:16



[앵커멘트]

(남)북한의 출경 제한으로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지
오늘로 사흘쨉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개성공단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파주 도라산 출입국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운 기자!
지금 개성공단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전 10시에 이어 방금 전인 12시
13명의 우리 측 근로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북측이 평소보다
철저히 세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입주기업 관계자]
“다른 때보다는 좀 철저하게 검사하는 것 같다. 제품 숫자를 파악하는 것 같더라"

우리 근로자들이 핵심 생산설비를 반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일부 북측 관계자는 공단폐쇄가 장기화 될 것을 염두에 둔 듯
우리 근로자에게 대체 생산시설이 있는지를 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입주기업 관계자]
"남측 대체공장이 몇 개냐고 하더라"

북측이 대체공장 수를 묻는 건
개성공단 이외에 생산시설이 없는
입주사들은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면
줄도산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어제 개성공단 현지에서 열린
법인장 비상대책회의에선
신변안전에 대한 논의가 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의류 입주업체 관계자]
“신변조심하라 뭐 그런 얘기. 평소엔 밤 10시 넘어 다녔는데 가급적 8시 되면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거였다”

오늘 모두 35명의 우리 측 인원이
개성공단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측 인원은 모두
262명만 남게 됩니다.

하지만 남은 식량이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우리 측 근로자들의 개성공단 체류는
다음주가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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