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위기 모면한 삼성…갈수록 ‘첩첩산중’

[채널A] 입력 2017-01-19 19:06:00 | 수정 2017-01-19 19:31:38



총수 구속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모면한 삼성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경영정상화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구치소에서 나오자마자 서초 사옥으로 출근한 이재용 부회장. 밤새 대기했던 임원진과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특검의 기소에 대비해야 하고,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산적한 경영과제들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삼성은 주요 현안에서 거의 손을 놓고 있는데요 향후 수사가 남아 있어 경영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특검의 수사가 마무리된 뒤에야 미래전략실 해체 등 조직개편에 손을 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3월 중순 예정된 채용도 계획대로 진행할지 미지수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구속만 피했다 뿐이지 달라진 게 없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영장 기각을 긴급뉴스로 다루며 여론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최악은 피했지만 여전히 첩첩산중입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황지영
그래픽: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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