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스-파우스트-멜니코프 실내악 어벤저스가 뭉쳤다

[동아일보] 입력 2017-02-01 03:00:00 | 수정 2017-02-01 02:09:06

각자 방한해 무대에 올랐던 세 명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장기엔 케라스,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드르 멜니코프. LG아트센터 제공 3명의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가 한 무대에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45·독일),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멜니코프(43·러시아),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50·프랑스)가 3월 7일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솔로 또는 듀오로 내한공연을 가졌던 세 연주자가 국내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본보가 1월 ‘2017년 가장 기대되는 공연’에서 실내악 부문 공동 3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이 시대 가장 각광받는 피아노 트리오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선보인다. 찰떡궁합 실내악 파트너이면서 각자가 솔리스트로서도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 세 멤버가 자율성과 유기성을 아우르며 멋진 연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규 평론가도 “이 시대 최고의 명연주자 3인의 연주를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1990년대에 정상급 독주자로 떠오른 이들은 10여 년 전부터 함께 연주하기 시작했다. 각자 앨범과 공연도 가지지만 최근 2년 동안 슈만을 집중 탐구하고 있다. 슈만의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한 곡씩 골라 담은 세 개의 앨범은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에코 클래식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슈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파우스트는 최근 그라모폰과의 인터뷰에서 “주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케라스, 영어를 쓰는 멜니코프가 함께 작업한다.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에서만큼은 문제가 없다”면서 “누구 하나 튀고 주도권을 갖기보다 서로의 조화로움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4만∼8만 원. 02-2005-0114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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