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맘 잡은 ‘K베이비’ 열풍…또 다른 황금 시장

[채널A] 입력 2017-01-24 19:36:00 | 수정 2017-01-24 20:57:05



요즘 한국에 온 중국관광객들은 화장품 뿐 아니라 육아용품 쇼핑에도 관심이 크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황금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육아한류' 현장을, 박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에서 관광 온 부부. 화상통화까지 하며 신중하게 쇼핑합니다. 

이들이 선물로 택한 제품은 한국산 실리콘 젖병. 중국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 면세점에서 한달에만 2억 원 어치 넘게 팔리는 제품입니다. 

[양쇼팅· 쑤원제 / 중국 관광객] 
"선물하려고 젖병을 샀어요. 저희도 쓰고 있고 유명해요. 한국 드라마도 좋아하고 한국 제품 질도 훌륭해요." 

육아용품과 캐릭터 장난감 등을 파는 이곳에는 중국인 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루첸샤 / 중국 관광객] 
"조카 선물 주려고 이걸 샀어요. 한국 제품 정말 좋아요." 

원래 이 면세점의 육아용품 코너는 이 정도였는데요. 제품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면적을 세 배 이상 늘렸습니다. 

실제 중국인들 반응도 좋습니다. 

[염소윤 /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니저] 
"최근 중국의 젊은 부모들이 우수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매장 개편을 진행했고 유아존 매출이 25% 정도 신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분유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장난감 수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자녀 정책으로 중국 영유아 산업 시장은 연간 5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뷰티에 이어 K베이비가 또다른 황금시장을 낳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선희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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