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아름다운 작별’…마지막 대국민 연설

[채널A] 입력 2017-01-11 20:09:00 | 수정 2017-01-11 20:21:55



퇴임 대통령의 고별연설, 우리 정치문화에서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장면입니다.

8년의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 시카고에서 국민들 앞에 섰습니다.

여전히 오바마는 많은 미국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변화의 아이콘이었고, 그를 보기위해 모여든 군중들의 박수는 좀처럼 그칠 줄 몰랐습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기립 박수가 그칠 줄 모르자 유머로 화답하는 오바마 대통령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생중계라 연설 해야 해요. 제가 레임덕이라고 지시를 따르지 않는 거군요."

트럼프 당선인의 분열 메시지를 겨냥하는 듯 했지만,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민자 자녀들을 차별하면 결국 부메랑은 우리 자녀들에게로 돌아올 겁니다."

연설의 핵심은 통합과 소통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민주주의는 획일적이지 않습니다. 건국 아버지들도 토론하고 싸우며 합의점 찾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요구되는 사명입니다.”

집권 8년 동안 분열과 인종 갈등이 심화됐다는 지적 속에서도 그는 경제를 성장궤도로 올려놓고, 40%대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업적 대신 국민들을 치켜세웠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매일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배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를 보다 나은 대통령으로, 보다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함께 해 준 가족과 바이든 부통령 등에 감사하며 잠시 목이 맨 듯 말을 잇지 못하자, 뜨거운 박수가 또 다시 터져 나왔습니다.

인간적이고 소탈한 행보를 이어온 오바마 대통령.

마지막 대국민 연설 역시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소통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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