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교사들이 만든 학교 풍자 영상

[채널A] 입력 2016-09-20 19:59:00 | 수정 2016-09-20 20:23:03



현직 초등 학교 교사 17명이 함께 만든 '학교 풍자'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교단의 실상을 재미있게 꼬집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업을 앞둔 초등학교 교실.

학생들도 함께 보는 컴퓨터 화면에 갑자기 "노후 컴퓨터 현황을 조사해서 알려 달라"는 공지가 뜹니다.

얼마 안 돼 독촉 전화까지 걸려오고.

"메시지 보셨어요? 그럼 답장을 보내주셔야지. 지금 급해요. 긴급이에요."

참다 못한 교사는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수업 중인데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쏟아지는 국회 요구 자료를 만드느라 수업 시간까지 쪼개 써야 하는 교육 현장의 실태를 풍자한 겁니다.

담당 학년별로 성과급에 차등이 생기며 벌어지는 교사들간의 갈등을 꼬집은 영상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성과라는 게 뭘까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 17명이 직접 연기와 연출, 촬영하며 만든 풍자 영상물들입니다.

[박대현 / 함안 칠서초등학교 교사]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선생님이니까 만들 수 있는 영상을 만들자해서."

영상 별 조회수가 만 건 이상, 무너진 교권 현장의 현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질 정도로 인기입니다.

[박대현 / 함안 칠서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나 학생이나 교사, 서로를 좀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고 서로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픈 소망이…

"뻘짓이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경남) 이기상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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